서울시경 강력과는 8일 열차편으로 상경하는 사람들을 인근 사창가로 끌고가 금품을 빼앗거나 윤락행위를 알선해온 전형진씨(28ㆍ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등 속칭 「기둥서방」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윤락녀들을 고용,윤락행위를 시켜온 전송자씨(41) 등 영등포역부근 포주 3명과 윤락녀 김모씨(25) 등 8명 등 모두 11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서울시립부녀복지원에 수용했다.
경찰에의하면 전씨 등은 지난달 13일 상오4시께 영등포역앞 지하도에서 열차편으로 상경한 이모씨(23ㆍ회사원ㆍ인천 남구 용현동)를 사창가로 유인했으나 이씨가 거절하자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이씨로부터 현금 3만원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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