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3백72만주… 3P하락주초인 3일 남북고위회담 예비회담개최로 종합주가지수가 31포인트 폭등하며 7백45까지 회복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이 이후 연4일 32포인트 속락,주말인 7일에는 7백10선마저 위협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매도ㆍ매수세가 다같이 짙은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백72만주 5백95억원에 머물러 토요일 반일장으로는 각각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의 급락분위기가 이어지며 약보합으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장중반 전날종가에 비해 4포인트까지 떨어지며 7백10선을 위협했으나 이날 모두 1백여만주의 매입주문을 낸 증안기금의 개입에 힘입어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에 비해 3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7백13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가 극히 부진했던 것은 미수 및 신용매물을 정리하려는 매도세는 다음주중 남북관계후속호재를 기대하며 매도를 자제하고 매수세도 다음주에 다소 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등 양쪽이 다같이 다음주를 매매시점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못했던 비인기업종등 5개 업종만 올랐을 뿐 나머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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