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투자 GNP 3∼4%로/정부,과학ㆍ산업발전계획 확정정부는 우리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투자비율을 현재의 경상 GNP(국민총생산) 대비 2.1%에서 오는 96년엔 3∼4%(경상가격 7∼10조원 추정)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위해 91∼96년 총 1조원 규모의 첨단산업기술향상자금을 조성하고 96년까지 국방부ㆍ전기통신공사ㆍ한전 등의 연구개발투자비중을 최고 5%까지 대폭 올리기로 했다.<관련기사9면>관련기사9면>
또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과 국산기계 구입자금 등을 크게 늘려 자동화ㆍ정보화 기기에 대한 수요자 금융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개발준비금 적립한도 상향 조정 ▲첨단시설 재투자의 투자세액 공제 ▲첨단시설재 및 연구개발용품의 관세 경감범위 확대 등 민간기업이 연구개발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세제금융상 각종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6일 첨단기술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이승윤본부총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과학및 산업기술발전기본계획(90∼96년)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과학기술인력의 양성을 위해 자연계 대학정원을 올해 9만4천1백55명에서 96년 11만7천7백명으로 늘리는 한편 내년부터 전자 기계 항공 전기 전산 재료 화학 식품 산업공학 등 9개 첨단기술관련학과의 입학정원을 확대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