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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사저 정부환수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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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사저 정부환수는 어렵다

입력
1990.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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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무처 상위답변 “은둔당시 발언 헌납의사로 못봐”행정위에서 이연택 총무처장관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연희동 사저 처리문제와 관련,『전씨의 사저는 전씨가 지난 69년 구입,20여년간 살았던 거처인 점과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의 취지로 보아 정부가 받아들이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해 국고로 귀속시킬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장관은 『전씨는 은둔당시 회견에서 「사저등은 국민의 뜻에 따라 정부가 처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상기시켜 이를 사저의 국고헌납의사로 해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사위에서 조경식환경처장관은 팔당호골재채취와 관련,『경기도가 시험준설을 위한 준비도 거치지 않은 채 야적장조성을 위해 골재채취를 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따라 지난 6월12일 채취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법사위에서 김영준감사원장은 수돗물에서의 THM추출 파문과 관련,『보사부와 감사원검사결과의 차이는 채취시기와 검사기관및 방법 등이 상이한 데서 비롯 됐다』며 『보사부가 감사원의 감사결과 처분을 받고 금년 1월부터 THM을 수질기준에 포함시켰으며 최근 이를 토대로 검사한 결과 THM이 모두 기준치에 미달한 게 확실히 나타났으므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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