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증권사들이 지난 2년동안 벌어들인 돈(당기순이익)의 절반이상을 부동산매입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증권감독원과 증권업에 따르면 대우 대신 동서계 럭키 쌍용 현대 한신등 7대증권사가 지난 88년 4월에서 지난 3월까지 2년동안 사들인 부동산은 취득가액으로 3천5백31억5천2백만원에 달해 이기간중 이들 증권사의 당기순이익 6천6백81억2천2백만원의 52.9%에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별로는 동서증권이 부동산취득액 6백35억7백만원,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을 제한,내부유보액 6백3억4천1백만원으로 내부유보액대비 부동산취득액의 비율이 무려 1백5.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대신 91.4% ▲럭키 85.1% ▲한신 62.4% ▲대우 60.6% ▲현대 57.5% ▲쌍용 52.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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