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도 다시 격감남북관계 개선조짐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종합주가지수가 연이틀 20포인트이상 큰폭으로 떨어지며 주식시장이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5일 주식시장은 각종 풍문에 출렁이며 종합주가지수가 전날에 이어 12포인트하락,7백20선으로 크게 밀려났다.
전날의 하락분위기가 이어지며 약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통일교의 시베리아 대규모 공장건설계획설과 각종 남북관계 호재성 풍문이 나돌고 증안기금도 적극매입에 나서 전장중반 전날수준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확인되지 않은 각종 풍문에 지친 투자자들이 미수 및 신용정리매물을 내놓는등 투자분위기가 크게 위축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후장끝무렵 이날 모두 2백만주이상의 매입주문을 낸 증안기금이 재차 개입강도를 높였으나 투매에 밀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대비 12포인트 떨어진 7백2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어업을 제외한 모든업종이 하락세를 보였고 통일교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1천6백만주에 달했던 거래량도 다시 최근 수준으로 떨어져 7백76만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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