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파 8명 구속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이종찬부장ㆍ박태규검사)는 4일 히로뽕을 상습복용하며 서울 경기지역에서 부녀자의 금목걸이만 소매치기 해온 김효식씨(51ㆍ전과8범ㆍ서울 마포구 성산동 152) 등 3개파 8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히로뽕을 공급해 주고 고발하겠다고 협박,9백30여만원을 뜯어온 소매치기출신 박승주씨(41ㆍ전과7범ㆍ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60) 등 2명을 공갈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장물아비 이주기씨(46ㆍ인천 북구 갈산동 182)를 상습장물취득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기동파 태동파 동학파 등 3개파는 조직원을 교환해 가며 지난 4월부터 복잡한 지하철 버스 등에서 부녀자를 한눈팔게 해놓고 뒤에서 이빨로 목걸이를 끊어내는 수법으로 금목걸이 6백80여개 (시가 8천여만원)를 털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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