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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개방압력 규탄/미국대사관 진입 기도/수원지역학생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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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개방압력 규탄/미국대사관 진입 기도/수원지역학생 19명

입력
199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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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충북 영동지역에서 농활을 해온 수원지역 대학생 대표자협의회소속 학생들이 농활이 끝난 4일하오 서울 미대사관앞과 과천 정부제2청사 앞에서 미측의 수입개방압력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날 하오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미대사관앞 버스정류장에서 전형우군(20ㆍ서울대 수의대2년) 등 19명이 「수입개방결사반대」 등 구호를 외치고 유인물 2백장을 나눠주며 미대사관에 들어가려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다.

또 같은시각 과천시 정부제2종합청사 안내동1층 로비에서는 10여명이 농축산물수입 개방철회를 요구,10여분간 시위하다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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