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곽재은양(6) 유괴살해사건의 현장검증이 4일 상오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아파트내 올림픽유치원앞과 사체유기장소인 숙명여대 물탱크실 등에서 6시간동안 실시됐다.범인 홍순영양(23)은 뉘우치는 기색이 없이 유괴,살해,사체유기장면을 재연했다.
홍양이 재은양을 유괴해 달아나는 순간을 재연한 유치원앞에는 아파트주민 3백여명이 몰려나와 지켜보다 『어린것이 무슨 죄가있어 목숨까지 빼앗았느냐』고 잔혹한 범행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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