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 토론회한국언론학회(회장 원우현ㆍ고대)가 주최한 「정부방송구조개편안에 대한 대토론회」가 3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
이상희ㆍ강현두ㆍ유재천ㆍ김정기ㆍ안광식교수 등 방송학자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부가 통과시킬 예정인 정부의 방송법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이 집중 논의됐다.
방송구조개편과 민방도입,KBS위상과 교육방송ㆍ특수방송및 라디오,방송위원회 위상 등 주제별로 이루어진 이날 토론회에서 방송학자들 거의 모두가 이번 정부의 민방도입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자들은 정치적인 측면에서 정부의 방송에 대한 영향력증대 (추광영서울대교수) 경제적인 측면에서 질적인 증가없이 광고증가에 따른 국민부담증가(장용호서강대〃) 문화적인 측면에서 시청률경쟁에 따른 하향평준화등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방송법안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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