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들은 금년 상반기중에 평균 21.10%의 투자손실을 입은것으로 나타났다.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시세차익,유상 및 무상증자,배당수익 등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12월말에 비해 평균 21.10%의 손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투자손실률은 증시가 붕락위기로 치달았던 지난 4월말까지의 누적투자손실률인 23.23%에는 다소 미달하는 것이나 1ㆍ4분기의 손실률 6.71%와 지난 5월말까지의 손실률 11.06%를 크게 상회하는것으로 지난달부터 투자자들의 손실폭이 또다시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상반기중의 투자손실률을 업종별로 보면 ▲보험이 38.27%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금융업이 30.81% ▲어업 22.07% ▲광업 20.40% ▲건설 14.97% ▲조립금속 및 기계장비 12.27% ▲도매업 12.11%등의 순이었으며 투자수익을 거둔 업종은 전혀 없는것으로 집계됐다.
상장회사의 자본금 규모별 투자손실률을 보면 ▲대형주(자본금 1백50억원이상)가 21.86% ▲중형주(50억∼1백50억원) 15.70% ▲소형주(50억원미만)가 9.57%로 대형주의 손실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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