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전원유급시한을 1주일 앞두고있는 세종대사태는 3일 4백여명의 학부모들이 4일부터 무조건 자녀동반등교를 결의하는 등 수업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으나 일부학생과 구속학생학부모회의 반발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학부모 4백여명은 이날 상오11시30분 교내강당에 모여 「수업정상화를 위한 학부모회의」를 열고 선수업정상화를 학생들에게 호소했다.
학부모들은 정보헌씨(52) 등 대표 5명으로 학내사태의 중재역할을 맡을 학부모협의체를 구성하고 『4일부터 자녀들과 함께 교실로 출근하자』고 결의했다.
그러나 구속학생학부모들이 중심이 된 「세종대 학원정상화를 위한 학부모대책위원회」(회장 고광인ㆍ53ㆍ상업)쪽 학부모 50여명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재단측에 있는만큼 아무 대안없이 수업을 정상화시킬수 없다』고 주장,문교부의 관선이사 파견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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