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제Ⅱㆍ사회분야 대정부질문ㆍ답변/상가분양ㆍ방송법 추궁/오늘부터 상위ㆍ예결위활동 시작국회는 3일 강영훈국무총리와 관계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공전으로 중단됐던 경제Ⅱ및 사회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문공위 분리에 따라 신설된 문교체육위원장에 김원기의원(평민),문화공보처 위원장에 이민섭의원(민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경제Ⅱ분야 질문에는 박형오(평민) 황성균의원(민자)이 나서 ▲연안어장환경오염문제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부작용 해소대책 ▲대도시교통난 완화대책에 소요되는 27조원의 재원조달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물었다.
또 사회분야 질문에는 유한열(민자) 김종완(평민) 신영순(민자) 박석무(평민) 윤성한(민자)의원 등이 나서 ▲롯데영등포역사 상가특혜분양의 진위 ▲방송구조개편 ▲민생치안 ▲전교조문제 ▲공직자비리 문제등을 따졌다.
경제분야 답변에서 김창식교통부장관은 남북한 교통망 연결방안과 관련,『남북간 교류협력에 대비,경기선과 경원선철도중 우리측 철도의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남북쌍방의 항만및 공장을 개방,수송수단으로 활용하고 왕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강영훈국무총리는 사회분야 답변에서 『특명사정반은 사회지도층 인사의 공사생활이 국민화합적 차원에서 솔선수범이 되도록 활동중이며 지탄인사와 범법인사가 드러날 경우 성역없이 법적 절차에 따라 의법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령문화부장관은 현재 「꽃파는 처녀」 「김일성 주체사상」 등 북한 원전을 옮겨 보안법위반으로 구속된 수감ㆍ복역중인 출판인수는 13명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4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예결위를 구성,90년도 추경예산안 심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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