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105ㆍ산은 107ㆍ제일 117위등한일은행등 국내 9개은행이 세계5백대 은행에 포함됐다.
2일 런던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지 「유러머니」6월호가 발표한 「세계 5백대은행」에 따르면 89년도 총자본금(납입자본금에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 포함)기준으로 한일은행이 88년의 1백99위에서 1백5위로,산업은행이 1백19위에서 1백7위로 각각 뛰어올랐다.
또 제일은행이 1백17위(88년 2백2위),조흥은행 1백21위(2백8위) 상업은행 1백30위(1백86위),서울신탁은행이 1백31위(2백16위)로 각각 랭크됐으며 특히 신한은행은 4백2위에서 1백32위로 급부상했고 외환은행이 1백66위,중소기업은행이 3백7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잡지는 우리나라 은행들이 지난해 대출구조개선에 힘입어 평균 77.6%의 수익신장세를 보였으며 다른나라 은행에 비해 획기적인 영업신장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 잡지가 재무비율 항목별로 세계 50개 은행만을 표시한 부속자료에서도 국내은행들이 상당수 랭크됐는데 총자산에 대한 자본금 비율에서 신한은행이 10위,한일은행이 48위를 차지했다.
총자본금 증가율에서는 신한은행이 1위에 랭크됐고 한일 6위,조흥 10위,제일 11위,서울신탁 14위,상업은행 17위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5백대 은행중 1위는 88년에 5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후지(부사)은행이었으며 2위 다이이치강교(제일권업)(일본),3위 프랑스농업은행,4위 스미토모(주우)(일본),5위 바크레이스(영국)등으로 나타났는데 일본은행들이 10위권에 6개나 포함됐다.
그러나 88년에 3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씨티은행은 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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