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년 본예산 15∼18%늘듯/이부총리 당정보고/국민담세율 상향시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년 본예산 15∼18%늘듯/이부총리 당정보고/국민담세율 상향시사

입력
1990.07.03 00:00
0 0

내년도 일반회계 본예산규모는 올해보다 15∼18% 늘어난 26조5천억원안팎에 이를 전망이다.2일 경제기획원 고위관계자는 『경제의 안정기조정착과 재정긴축운용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세입내 세출」이라는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성장잠재력확충을 위해 내년 예산증가율을 한자리수 이내로 묶는 것은 불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일반회계가 전년비 18% 증가한 22조6천8백94억원이고 올해 연간 경상 GNP(국민총생산) 성장률이 15%를 웃돌것으로 예상되고 있는것과 관련,「세입내 세출」원칙을 고수할 경우 내년예산은 올해보다 15∼18% 늘어난 26조5천억원안팎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내년 예산편성에 관한 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 『건전재정기조 유지를 위해 조세부담률 수준이 제고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획원은 이날회의를 통해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산업구조 조정 및 사회간접자본 확충 ▲부문ㆍ계층간 균형발전을 위해 국세기반의 확대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했다.

또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재정확충 요구,관세수입 감소추세,방위세시한만료,세원발굴의 한계등 여러요인이 겹쳐 국세기반의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함으로써 국민의 조세부담률 상향조정과 함께 현행 방위세를 각종 본세에 편입,계속 징수할 방침을 시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