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소 1백일 유보따라”【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특약】 소련 정부는 30일 탈소독립선언을 1백일간 유보키로한 리투아니아공화국에 대해 곧 원유공급을 전면 재개할 것이라고 리타ㆍ다프쿠스리투아니아의회 대변인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리즈코프소 총리가 이날 리투아니아에 대한 원유공급이 재개될 것임을 프룬스키네 리투아니아총리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프ㆍ추리노프 소석유담당 제1차관도 이날 상오 프룬스키네총리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원유공급이 30일 하오 3시 (현지시간)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천명의 리투아니아공 주민들은 원유공급이 재개될 것이라는 빌니우스 방송을 듣고 환호했다.
리투아니아공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고르바초프 소대통령이 이번 주의 두차례회담에서 리투아니아가 독립선언을 백지화하는 요구를 철회했다고 말했다.
현지소식통들은 원유공급이 재개되더라도 리투아니아공 전역에 정상적인 석유가 공급되기까지는 수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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