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7백30 무너져(시황)

28일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 7백30마저 무너지는등 혼조세를 거듭했다.전날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정부의 제2금융권 여수신금리인하방침이 호재로 가세,강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고객예탁금이 1조2천억원대로 줄어 드는등 증시주변제반여건이 악화된데따라 매수세가 근본적으로 위축,곧바로 하락행진에 들어갔다..

정부의 사정활동강화움직임과 6ㆍ29 3주년에도 불구,별다른 재료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실망감이 겹치며 수직하락,후장중반에는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7백30선이 무너졌다.

후장끝무렵 7백30선이 무너진데 따른 기술적 반등을 예상한 반발매수세가 일어나고 이날 모두 2백만주의 매입주문을 낸 증안기금도 이무렵에 집중 매입주문을 내며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대비 7포인트 이상 떨어진 7백3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단기반등을 노린 단타매수세가 늘어나 이번주들어 가장 많은 7백58만주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