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 서명운동을 추진해 온 재야인사 1백33명은 28일 상오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민주통합 수권정당촉구를 위한 추진회의」(약칭 통추회의)결성을 선언하고 이 회의를 통해 통합수권 정당추진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통추회의는 이날 상임대표에 김관석목사를,공동대표에 고은(문화예술) 김규동(〃) 명로근(호남) 박세경(법조) 박순경(여성) 박형규(개신교) 유현석(법조) 이우정(여성) 장을병(학계) 지선(불교) 최성묵씨(영남) 등 12명을 추대했다.<관련기사2면>관련기사2면>
또 상임실행위원에는 김동완 박종화 여익구 오충일 윤순녀 이부영 이재정 제정구씨 등 8인을 지명했다.
통추회의는 이날 발족선언문을 통해 『야권통합촉구서명운동을 확대해 나갈것이며 통합의 전망이 불투명할 경우 적절한 시기에 서명자 대회등의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추회의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의 운동은 단순한 야당복원을 위한 시도가 아니라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강력한 수권정당건설을 목표로 한다』면서 『평민ㆍ민주당과 재야의 결합을 통해 민주세력의 총집결을 성취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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