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28일 『대만과 중국은 반드시 통일돼야만 하며 궁극적으로는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총통은 대만 정치개혁의 향방을 결정하기 위해 이날 개막된 「국시회의」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전향적인 헌법개정을 통해 통일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새로운 국가를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6일동안 열리게될 국시회의에 참석한 해외반체제 인사들과 학자 및 민진당(DPP)인사 등 28명은 지난 47년 채택된 대만헌법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비판하면서 자신들이 현행헌법을 대체할 「민주주의를 위한 대헌장」의 초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시회의 기간동안 논의될 이 민주대헌장은 국민대회의 해산과 총통직선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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