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로이터=연합】 부시 미국대통령은 27일 미주전역을 포함하는 서반구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국가들에 제공된 미국정부차관의 일부를 탕감해 주겠다고 제의했다.부시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행한 미국의 무역투자정책에 관한 주요연설을 통해 『서반구의 번영은 원조가 아닌 무역에 달려있다』면서 미국과 서반구국가들,특히 무역자유화를 위해 제휴해온 나라들과의 무역을 가로막는 무역관세장벽을 철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미국가들이 최근 중미경제공동체로 알려진 하나의 공동경제단위를 형성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무역ㆍ경제문제에 협력하려는 다른 시도들이 수차례 있었다고 지적하고,자유무역의 장벽이 하룻밤사이에 무너지는 것이 아니나 미국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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