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쿠바 원조중단땐 경제난 극복”【파리ㆍ동경 UPI 로이터=연합】 미 일 정상들은 28일 미하일ㆍ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입지강화를 위해 소련에 대규모 경제원조를 제공하려는 서독과 프랑스의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조지ㆍ부시 미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서독측이 내놓은 대소 경원제공에 반대한다고 지적하면서 소련이 쿠바에 대한 원조를 중단한다면 매년 50억달러를 자체 경제난 극복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이후ㆍ도시키(해부준수) 일본총리도 이날 일본의회 정기회동 폐막일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이 소련에 경제원조를 제공하려는 프랑스와 서독의 공동계획에 즉각 동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ㆍ미테랑 프랑스대통령과 헬무트ㆍ콜 서독총리는 앞서 불안정한 소련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1백50억달러를 소련에 긴급지원할 것을 제의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