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까지 1조원 투입정부는 27일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광주시 북구 대촌동 및 광산구 비아동일원 5백79만평을 광주첨단과학 산업기지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또 충남 당진군 송악면 송산면 신평면 일원과 경기 평택군 포승면 인근해면등 모두 1천2백37만평을 아산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추가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에는 오는 2001년까지 1조원이 투입돼 정밀화학 생명공학 정보산업등 첨단산업 관련업체 50개가 입주하게 된다.
광주첨단과학 산업기지의 연간생산규모는 87년 불변가격기준으로 11조9백2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밀화학과 생명공학분야에서 3천3백15명,정보산업과 신소재산업분야에서 7천4백67명 등 모두 1만7백82명을 새로 고용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산업기지안에 총연장 5만5천3백30m의 도로를 개설하고 현재 공사중인 주암댐에서 하루 9만6천8백90톤의 용수를 끌어오며 전신전화국을 신설,1만8천7백회선의 통신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광주첨단산업기지의 토지이용계획은 ▲연구 및 교육시설용지가 1백90만평(33%) ▲공업용지 41만평(7%) ▲주거용지 61만평(10%) ▲상업용지 17만평(3%) ▲녹지 및 기타 2백70만평(47%) 등이다.
한편 아산산업기지로 추가지정된 지역은 공업용지와 항만용지 및 항로로 이용된다.
공업용지에는 자동차산업등이 유치돼 인근에 조성될 석문산업기지와 인주공단과 함께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역할을 하게되며 항만용지에는 2만∼5만톤급 선좌 21개와 연간 1천4백만톤의 하역능력을 갖추게 된다.
아산산업기지는 이번 추가지정으로 전체면적이 3천1백51만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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