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이문옥감사관사건 진상조사특위」(위원장 홍영기)는 27일 감사원이 내각제아래서 대통령직속기구가 되는 방안에 대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의 중단을 촉구했다.조사위의 유인학의원은 『감사원은 3당합당이후 여권의 내각제추진에 대비해 서울대에 감사원을 대통령직속기구로 개편하는 타당성을 연구하는 용역을 주었고 지난 4월에 이를 연구하는 감사원의 연구반이 유럽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유의원은 『반민주적 연구활동으로 막대한 국가예산과 인력을 낭비한 감사원장은 물러나야 할 것이며 이 연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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