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ㆍ15일 이서 구체논의 합의【더블린 AP AFP 연합=특약】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은 25일 더블린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93년까지 유럽의 정치ㆍ경제통합을 달성키 위한 정부간 회담일정에 합의,유럽통합에 한걸음 더다가섰다.
EC 12개국 정상들은 이날 회담에서 오는 12월14ㆍ15일 양일간 이탈리아에서 유럽의 정치ㆍ경제통합을 위한 최고위급 정부간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롤랑ㆍ뒤마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영국과 포르투갈이 정치적 통합의 형식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유보적태도를 표명했으나 EC회원국 모두가 만장일치로 정치ㆍ경제통합을 다룰회의 소집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뒤마장관은 또 미테랑 불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유럽의 정치적통합은 연방제개념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EC관계자들은 12월15일에 열릴 유럽경제ㆍ통화통합을 위한 정부간회의는 단일통화권 구성과 중앙은행의 역할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대소경제지원과 관련,소련의 원유ㆍ가스개발을 지원키위한 유럽에너지 공동체창설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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