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29일 저녁노태우대통령은 6ㆍ29선언 3주년인 오는 29일 남북한 관계의 근본적 변화에 대비,새로운 국민통합방안을 밝히는 기조연설과 함께 각계각층 대표 1백20명과 대표토론자 10명이 참가하는 「국민과 의 대화」 시간을 갖고 90년대를 향한 국가적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의 사회형식으로 약2시간(하오 7시부터 9시간사이)에 걸쳐 진행될 기조연설과 「국민과의 대화」는 TV와 라디오로 전국에 생중계된다.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은 『90년대를 앞두고 세계정세의 급변과 한소 정상회담ㆍ북방정책 진전ㆍ한반도 냉전구조의 탈피 등으로 남북구도 자체에 중대전환기를 맞고있는 오늘의 시점에서 우리 국가와 국민들은 어떤 대응자세를 갖춰야 하는가에 대한 국민의사 통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하고 『노대통령은 6ㆍ29선언 3주년을 계기로 이같은 새로운 국민통합 방안을 밝히는 한편 이를 토대로 각계 대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기조연설 내용에는 정치분야가 제외되고 주로 사회ㆍ경제적 과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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