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속 곳곳 윤화… 포항선 25명 부상【원주ㆍ포항】 장마가 계속되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전국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24일 하오7시30분께 강원 원주군 호저면 만종리 영동고속도로에서 강원8 마2815호 픽업트럭(운전사 김택수ㆍ32)이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침범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충북7 아2323호 8톤트럭(운전사 박용복ㆍ37)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픽업운전사 김씨와 부인 오상례씨(29),딸 성현(5) 민정양(3) 등 일가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트럭운전사 박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이날 하오4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동촌동 포항제철앞 3거리에서 포항삼호기업소속 경북7 아3740호 15톤트럭(운전사 김영석ㆍ47)과 시내버스 경북7 자5521호(운전사 이수연ㆍ28)가 충돌,시내버스에 타고있던 진순자씨(29ㆍ여ㆍ영일군 오천읍 용덕1동) 등 승객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제철공단방면으로 운행하던 덤프트럭이 좌회전하다가 반대편에서 직진해 오던 시내버스 좌측면을 들이받아 일어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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