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노즐공업이 2인승경비행기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양노즐은 지난해 7월부터 프랑스의 코스모스사 듀리사 로벵사와 잇따라 기술협정을 체결,지금까지 30대의 경비행기를 생산,판매한데이어 올해말까지 5백대를 생산키로 했다.
이중 2백대는 내수판매하고 3백대는 일본 호주 미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 경비행기는 3륜비행동체에 제트엔진을 장착하고 날개는 길이 15∼17m의 행글라이더식 특수천으로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활주로는 9m(폭 13m)로 마당이나 아파트옥상 잔디밭등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는것.
무게는 1백20㎏이며 성인 2명과 1백㎏의 화물을 싣고 최고고도 7천m에서 평균시속 60∼70㎞(최고 1백30㎞)로 비행할 수 있다.
또 15분이면 비행기조립분해가 가능해 승용차에 날개와 동체등을 따로 싣고 다닐 수 있으며 휘발유 20ℓ의 1회급유로 5백30㎞를 운항할 수 있다. 가격은 8백6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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