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23일 서울시내 각대학총학생회가 발행하는 교지에 대한 전면수사를 벌여 김일성주체사상을 찬양하는 글을 게재한 경희대교지 「고황」 편집장 배성철군(22ㆍ국문4) 등 4명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한성대교지편집위원 이정기군(21ㆍ국문4)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배군 등은 교지에 김일성주체사상을 찬양하거나 민중주체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통일전선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북한의 혁명노선에 동조하는 글을 기고하거나 게재한 혐의다.
◇구속자 ▲배성철 ▲강재형(22ㆍ한성대교지편집장ㆍ무역4) ▲지현국(24ㆍ서울시립대 〃 법학졸) ▲유건식(21ㆍ기고가ㆍ서울시립대 행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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