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ㆍ제네바 외신=종합】 속보=이란북서부 카스피해 인접지역을 강타한 이란사상최악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4만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진피해지역복구 및 이재민구호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이란외무부는 22일 사망자수가 3만5천명에 달한다고 공식발표했으나 유엔공보관실은 이번 지진으로 4만명이 사망하고 10만명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수습활동도 본격화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등 이란과 단교한 나라들을 비롯,전세계적인 구호지원활동이 줄을 잇고 있으나 피해정도가 워낙 심각해 정상회복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워싱턴 로이터 UPI=연합】 미국은 테헤란측의 수용에 따라 지진피해 구호물자를 이란에 보냈으며 미관리들의 부인에도 불구,이같은 움직임은 양국관계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무부 관리들은 『이란이 구호물자를 보내겠다는 워싱턴측제의를 수용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30만달러어치에 달하는 1차구호물자가 적십자조직을 통해 22일 이란으로 보내졌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