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1일 호화주택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등본을 떼어 가족사항을 미리 확인한 후 낮에 여자만 있는 집들을 털어온 김성용씨(28ㆍ무직ㆍ주거부정)를 특수강도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함용삼씨(26ㆍ경기 구리시 사로동 30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3개월전에 부산교도소에서 출소한 김씨는 지난2일 상오11시께 교도소 동기로 하루전에 출소한 함씨와 함께 서울 성동구 구의동 이모씨(49ㆍ여) 집에 들어가 전깃줄로 이씨와 이씨의 딸(22)을 묶고 장롱을 뒤져 진주목걸이 등 귀금속 24점(시가 2천6백여만원상당)을 빼앗고 딸을 폭행하는 등 5차례에 걸쳐 4천4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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