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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구단버스 충돌 2명 숨지고 14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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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구단버스 충돌 2명 숨지고 14명 다쳐

입력
199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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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금택기자】 21일 상오9시30분께 전북 김제군 백구면 영상리 전주∼군산간 4차선도로에서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팀소속 전북5나 3856호 17인승 승합버스(운전사 허양수ㆍ50)가 트럭과 정면 충돌,16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고버스는 트레이너와 선수들을 태우고 훈련장소인 군산상고로 가던중 마주오던 전북7라4300호 2.5톤 복사트럭(운전사 문영규ㆍ31)과 충돌,레이더스 트레이너인 함진씨(28)와 운전사 허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최태곤씨(24) 등 선수와 트럭운전사 문씨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고 전북대와 원광대부속병원에서 분산치료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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