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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에 20여구좌 개설 미수금 9억발생 허용/대우증권 간부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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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에 20여구좌 개설 미수금 9억발생 허용/대우증권 간부징계

입력
199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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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감독원은 21일 특정고객에게 여러개의 구좌를 개설해주고 미수금과다 발생을 방조한 대우증권 본점영업부 김성규부장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감독원에 따르면 김씨는 큰손으로 알려진 고모씨(일명 광화문곰)에게 20여개의 가명 및 차명계좌를 개설해주고 미수금발생을 계속허용,적발당시 고씨의 미수금이 9억원에 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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