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ㆍ본 AFP 로이터=연합】 미ㆍ소ㆍ영ㆍ불 및 동ㆍ서독 등 독일문제 관련6개국은 22일 통독실현을 위한 이른바 「2+4」회담 2차회동에 들어가며,이번 접촉에서 일종의 최종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임스ㆍ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이번 베를린 6개국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하기에 앞서 21일 한스ㆍ디트리히ㆍ겐셔 서독외무장관과 별도 접촉을 갖고 통독문제를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완전타결짓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서독외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베를린의 서방외교관들은 「2+4」2차회동에서 『획기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성급하게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쐐기를 박았으나 한 영국인사는 낙관적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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