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도 큰 피해 3만㏊ 침수영ㆍ호남지방에 1백∼2백㎜의 집중호우를 퍼부어 곳곳에서 농경지침수 도로유실 수리시설파손 등 큰 피해를 낸 장마전선이 20일밤 북상,중부지방에 80∼1백50㎜의 비를내려 큰 피해가 났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0일 현재 사망 8명ㆍ농경지침수 3만3천6백76㏊,21억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중앙기상대는 20일 하오9시30분을 기해 서울ㆍ경기ㆍ강원도 영서ㆍ충청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낮동안에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이 크게 발달하면서 북상,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서해로부터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많은 비가 내렸다』고 했다.
기상대는 장마비는 22일까지 간헐적으로 내린뒤 23일께 전선의약화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는 24∼25일께 다시 활성화되겠다고 전망했다.
21일 0시현재 지역별 강우량(누계)은 다음과 같다.
(단위 ㎜)
▲서울 120 ▲강화 302 ▲함평 210 ▲철원 209 ▲광주 199 ▲남원 190 ▲임실 160 ▲충주 155 ▲제천 155 ▲정주 151 ▲서산 151 ▲장수 145 ▲협천 145 ▲온양 137 ▲청주 134 ▲산청 132 ▲수원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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