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민영주택건설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6월들어 지난 16일까지 전세자금 대출액은 2백61억원으로 작년 6월의 1백8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이로써 올들어 주택은행의 전세자금 대출규모는 총1천2백83억원을 기록,연초에 당초 게획된 연간 공급규모 9백억원을 이미 초과했으며 지난 4월에 수정된 공급계획액 1천8백억원의 71.3%에 달했다.
전세자금대출은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2백83억원에 불과했으나 4월들어 정부가 주택 전ㆍ월세값 폭등에 따른 전세금지원대책을 마련하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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