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정상회담합의」설에 후장 한때 반등/“내리막길”제동 역부족19일 주식시장은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17포인트 폭락한데 이어 이날 역시 호재성루머에도 반응을 보이지 못하고 7포인트 떨어지며 7백50선마저 맥없이 무너졌다.
개장초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이날 주식시장은 「사자」는 위축된 가운데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자는 「팔자」만이 장세를 압도,하락폭이 커져 전장중반에는 전날종가대비 10포인트나 떨어진 7백46으로 주저앉았다.
전장끝무렵부터 증안기금이 70만주가량의 주문을 내면서 낙폭이 다소 줄어들다가 후장초 오랜만에 한중정상회담개최합의설이란 호재성풍문이 나돌며 급반전,한시간만에 4백만주가량이 거래되며 7백60선이 일시 회복됐다.
후장중반부터 한중정상회담개최 합의설이 확인되지않는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하면서 「이때팔자」는 매물이 대거 출회,빠른하락세로 돌아서며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대비 7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7백49를 기록했다.
기타제조업 육상운수를 제외한 전업종이 비교적 고른 하락률을 보였고 상승종목은 1백48개인 반면 하락종목은 3배가 넘는 4백78개였다.
전장까지 바닥권에 머물던 거래량은 후장 호재성풍문에 힘입어 오랜만에 1천만주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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