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충치 치료위해 연구 시작○…평범한 가정주부가 송진과 소금을 혼합해 만든 「송진치통약」을 개발,미 특허청의 발명특허를 획득,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북 청주시 내덕2동 롯데아파트 B동308호 최영자씨(54)는 지난 4월24일 자신이 개발한 「송진치통약」을 미특허청에 출원,「구강질환 치료법」이란 특허를 따냈다.
최씨가 「송진치통약」과 인연을 맺기시작한것은 지난 57년1월 남편 박해출씨(54·교사)와 결혼하면서부터 충치를 앓고있는 남편이 소금을 물어 효험을 보고있다는 사실을 알고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송진과 소금을 혼합한결과 약효의 상승작용을 확인하게 되었다는것.
최씨는 송진에 소금을 뿌려 가열해 말린후 잘게 빻아만든 가루를 남편의 충치부위에 발라보니 놀라운 진통효과가 있음을 알게됐다.
현재 대만에도 특허를 신청중에 있는 최씨는 남편학교의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송진치통약을 투여해본 결과 놀라운 진통·염증억제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며 전 국민이 혜택을 볼수있도록 상품화하는 길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청주=강승규기자>청주=강승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