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스터(서독) 로이터=연합】 서독과 소련 양국의 외무장관들은 18일 지난 1684년에 30년 전쟁을 종결짓는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된 역사적인 장소인 뮌스터에서 만나 통일독일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입문제에 관한 회담을 시작했다.셰바르드나제소련 외무장관은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소련과 서독의 관계는 매우 양호한 상태에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독일통일문제에 대한 7번째 외무장관회담인 이번 회담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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