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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히로뽕복용 주부 남편이 폭행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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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히로뽕복용 주부 남편이 폭행 숨지게 해

입력
1990.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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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4일 발생한 히로뽕복용 주부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7일 숨진 유선실씨(32)가 남편 정광섭씨(35ㆍ무직)로부터 폭행당해 숨진 사실을 밝혀내고 정씨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14일 하오3시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622의8 자신의 집 안방에서 부인 유씨가 평소 히로뽕을 복용하고 다른 남자와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빗자루로 온몸을 때려 숨지게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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