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명주소영사처장은 16일 『한소수교를 위한 구체적인 교섭은 오는 7월2일부터 9일까지의 제28차 소련공산당대회이후에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공처장은 이날 상오 모스크바로 귀임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정부는 상주대표부등 중간단계를 거쳐 수교할 생각이 없으며 공식적인 외교 경로를 통해 곧바로 수교할 방침』이라고 조기수교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공처장은 『7월께 부임할 것으로 보이는 주한 소련영사처장에는 예레멘코 소외무성 아시아사회주의국 조선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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