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법인들의 올상반기 영업실적이 노사분규 진정 및 내수증대등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 신장되는 등 크게 호전될 것으로 추정됐다.15일 대신경제연구소가 4백86개 12월 결산법인중 은행업과 작년 하반기 이후의 신규상장사를 제외한 총3백75개사를 대상으로 「90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추정한 결과 이들의 매출액은 모두 48조1천9백54억원으로 작년상반기대비 10.1%,순이익은 총9천1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19.3%나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경상이익도 모두 1조3천9백86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27.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이들의 영업실적이 호전될것으로 추정된것은 ▲올상반기중 노사분규 발생업체가 격감하는 등 노사분규가 크게 진정되고 있는데다 ▲임금인상역시 안정적으로 조정되고 있고 ▲특히 건설경기 호황등에 힘입어 내수경기가 활황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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