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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점포 38% 적자 못면해/증설억제등 대책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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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점포 38% 적자 못면해/증설억제등 대책부심

입력
1990.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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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약정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해 지난달 증권사 점포중 38%가량이 경영적자를 나타냄에 따라 일부 증권사들은 점포규모의 축소를 고려하는등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개증권사의 주식약정 실적이 모두 8조6천8백57억원에 그치는등 올들어 약정실적이 계속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증권사 본점 영업부를 포함한 6백42개 점포중 38%인 2백46개가 점포당 약정고 1백억원미만에 그쳐 실질적으로 적자를 기록한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중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경비 마저도 자체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인 월 약정액 60억원미만의 점포가 58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점포규모를 축소하고 전산시설등 점포시설 증설을 억제하는등 점포적자에 따른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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