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6천억 축소/양곡기금지원 4천5백억 반영안돼정부는 14일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총 1조9천8백5억원으로 확정,오는 18일 열릴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일반회계예산은 본예산 22조6천8백94억원을 합쳐 모두 24조6천6백99억원으로 늘어나 지난해 22조4백68억원(추경포함)과 비교,11.9%증가하게 된다.
올 추경편성안속에는 지난해 정기국회때 올 추경에 반영키로 여야합의한 양곡관리기금 지원금 (추곡수매가 12∼14%인상에 따른) 4천5백억원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올 9월정기국회이전 또 한차례 추경편성을 하거나 내년 예산으로의 이월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추경은 물가안정을 위한 재정긴축 운용방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6천억원이상 축소된 것이며 특히 대도시 교통난완화등 5대 당면과제해결에 중점을 두었다고 기획원 예산실은 밝혔다.
부문별 추경규모는 다음과 같다.
◇대도시교통난완화(3천7백99억원)=서울지하철 1천8백억원 ▲부산〃 3백억원 ▲수도권전철 4백80억원 ▲고속도로건설 3백85억원 ▲국도〃 4백65억원 ▲도시가로망정비 3백69억원
◇환경보전(5백47억원)=상수원보전 4백36억원 ▲산업폐수처리 69억원 ▲폐기물처리 및 대기보전 42억원
◇과학기술진흥(2천6백37억원)=▲기초과학연구 1백78억원 ▲첨단기술개발 4백억원 ▲산업기반 1천5백10억원 ▲산업인력양성 1백97억원 ▲연구시설장비 3백52억원
◇실업교육강화(6백5억원)=▲실업고신설 4백67억원 ▲일반고직업교육 1백11억원 ▲전문대확충 27억원
◇민생치안(9백95억원)=▲관서신설 3백16억원 ▲인력증원 1백1억원 ▲방범원인건비 1백66억원 ▲장비보강 1백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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