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 실권자 등소평은 당내 온건개혁파 지도자들을 동원,「마르크스주의의 현대화」를 새삼 강조하고 있으며,이것은 또한차례 개혁의 파도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14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 13일 공개된 당총서기 강택민의 당교간부 회의연설내용을 예로들며 작년 6월 천안문사태후 당최고지도자가 『마르크스이론을 현재의 상황과 필요에 맞추어 재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마르크스주의의 현대화」는 호요방,조자양 등 실각한 과거개혁파지도자들이 자주 강조하던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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