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14일 당정책위(위원장 조세형) 주관으로 국군조직법 개정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여권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국군조직법 개정안이 현역장성 1인에게 군권을 집중시켜 문민통제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기로 결정했다.평민당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인 국군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적ㆍ조직이론적 문제점과 안보상의 취약점을 분석한 뒤 합참의장은 전시에만 3군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갖도록 하고 평시에는 각군 참모총장을 통해 작전통제권만을 갖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수정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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