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재승특파원】 칼라ㆍ힐스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13일 박동진주미대사를 불러 호화외제소비품에 대한 한국측의 조치들을 수입규제행위로 규정,『지난 5월초부터 미국업계및 대사관을 통해 대한 수출상품의 판매가 부진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한국에서 수입상품의 판매가 제약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낙담이 된다』고 말했다.박동진대사는 이에대해 『호화외제품판매및 수입자제 움직임은 한국정부의 개입에 따른 것이 아니라 과도한 소비풍조에 대한 사회적인 자성및 반발분위기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정부가 수입개방정책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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