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서 결정날 듯16일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여권과 평민당이 남북문제와 북방외교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도의 일환으로 김대중총재의 중국 방문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가의 한 소식통은 『한소정상화와 함께 북방외교의 중요한 부분인 대중국 관계개선을 위해 여권과 평민당이 김총재의 방중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최종결정은 16일의 영수회담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수회담에서 김총재의 방중이 결정될 경우 그 시기는 오는 9월의 북경아시안게임 전후기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