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소금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비축물량을 무제한방출하고 필요할 경우 외국산을 수입키로 했다.1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올들어 계속된 강우등 일기불순으로 소금공급이 차질을 빚게됨에 따라 우선 조달청보유 정부비축량 7만5천톤중 2만3천톤을 50㎏당 4천9백20원씩에 방출키로 했다.
이번 정부방출가는 현재 시중시세보다 10%이상 싼 가격인데 정부는 앞으로 남은 물량도 값을 계속 인하하여 방출키로 하는 한편,가격불안이 지속될 경우 국내가의 5분의1수준인 외국산 천일염을 수입토록 허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비축량 무제한방출과 동시에 소금 유통과정을 추적,매점매석등을 집중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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