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부총리는 14일 『올해 우리 경제는 수출부진이 계속돼 연말까지 10억달러 안팎의 경상수지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당초 올 경제운용계획에서 연간 약 20억달러의 경상수지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부총리는 전망대로라면 우리경제는 지난 86년 46억달러의 흑자이후 불과 4년간 경상수지흑자를 시현하고서 또다시 적자로 반전하게 된다.
이부총리는 이날 고건서울 시장등 서울시간부 및 구청장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산업구조조정과 기술개발,노사관계발전에 경제정책의 중점을 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이어 물가안정이 시급함을 지적,공공요금인상을 억제하며 부동산투기행위자를 철저히 가려내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부총리는 중앙정부의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위해 특히 일선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노사지도 물가관리 지가조사 등이 차질없이 시행될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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