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로이터=연합】 칠레군중 수천명이 12일 전 군부지도자 아우구스토ㆍ피노체트장군을 73년 쿠데타이후 정적들을 처형한 혐의로 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샌디에이고 중심가에서 시위를 벌였다.피토체트장군이 3개월전 권좌에서 물러난 이래 최대규모인 이번 시위는 이달초 칠레 북부에서 총살당한 희생자들 집단 무덤이 발견된데 자극받은 것이다.
약 3천명의 시위대들은 이날 샌디에이고 법원건물로 행진하면서 『피노체트가 제복을 입고 있는 한 악몽은 결코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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